[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 축제추진위원회는 금년 대추축제를 10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10일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는 10월16일부터 10월30일까지 15일간 보은군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 축제 홈페이지(https://jujube. eventconnector.net)를 통해서'랜선을 타고 보은으로 가요',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보은 대추송 챌린지',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도 만날 수 있다.

보은대추축제는 해마다 10일간 10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약 100억여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은군은 온라인 축제가 시작되는 10월16일부터 가을 단풍철이 끝나는 11월30일까지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를 위하여 TV 홈쇼핑 판매, 온라인 쇼핑몰 운영,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1668-0077) 운영 등 온라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편으로 TV, 라디오, 신문,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총 동원한다.

또한 속리산 말티재, 솔향공원, 정이품송 주차장, 각 읍면별 도로변 가판까지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와 관련한 모든 방안에 대하여 공무원은 물론 보은군 산림조합, 보은대추연합회, 농민단체 등이 모두 나서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