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오는 14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화재 대응능력 2급 평가시험을 앞두고 현장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소방청 훈령에 따라 2011년부터 도입되어 필기와 실기 평가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실기평가는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화재진압 4인조법,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등 10개 항목으로 각 항목 당 60점이상 득점해야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다.

소방서는 화재대응능력 자격을 갖춘 선임대원을 교관으로 지정해 각 119안전센터에서 훈련기간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자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현장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으로 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문 자격 취득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