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현장 교육이 어렵다고 판단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특히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 향상을 위해 공무원은 성평등 교육을 온라인으로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으며, 성인지 교육 콘텐츠 및 웹툰 등을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곡면 계실리 마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 평등 인형극단'을 창단했으며, 내년부터는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며 성 평등 인형극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공주 시민이 생활 문화 속 양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확대하여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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