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내 모래 클리닝 작업을 하고 있다.

총사업비 1억 4000만 원을 들여 3회 차로 실시되며, 현재 진행 중인 2회 차는 8월 중순부터 작업을 시작해 80% 완료했다.

모래 클리닝은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유리 조각 등 이물질 제거 ▲1차 소독 실시 ▲모래를 뒤집어 통기성 높이기 ▲고온 스팀장비를 이용해 기생충 알 등 살균 소독 ▲2차 소독 작업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모래가 부족한 곳은 모래를 보충하고 클리닝 작업 후에는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기생충 검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킨 후 이용해 달라"며 "모래 놀이터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래클리닝 1회 차는 지난 4 ~ 5월 74곳 1만 1040㎡의 공원 모래공간에 대해 완료했고, 3회 차는 9 ~ 10월 경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