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여성복지시설(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피해자 지원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23개에 대해 코로나 대응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각 시설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여성복지시설 중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상담소 9개소는 지난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서비스(유선, 문자 등)를 유지한다.

생활시설 14개소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자 지정 관리, 시설종사자 퇴근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외출 자제, 입소자의 불필요한 외출금지 및 외출 시 종사자와 동행하는 등 동선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또 주1회 이상 시설방역 강화, 시설 내 자체소독 실시, 시설별 격리공간 확보 및 관리, 신규입소자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시설별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상담소 9개소와, 보호시설 11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남희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연이은 코로나 확산으로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입소자 모두가 많이 힘들겠지만 다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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