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라며 기한까지 잔액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렸다.

사용 기한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긴급재난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지난 5월 4일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지급을 시작으로 5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5월 18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청주페이 카드 신청을 개시했다.

또한, 시는 사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청을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활용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아 기간 내에 전액 소진되도록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21일 기준 35만 2059가구에 2234억 7400만 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신청률은 97.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