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박순신 기자 =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권혁문) 두드림 봉사단은 긴 장마이후 찾아온 말복을 전후해 지난 14일과 18일, 이틀간 무료경로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천안 성모의집을 찾아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및 지역농산품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나눔활동을 펼쳤다.

천안에 위치한 성모의집은 2006년부터 주5회 점심시간 100여명이 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경로급식소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운영이 어려운 여건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두드림 봉사단은 이틀에 걸쳐 200여인분의 삼계탕과 지역농산품 등을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하여 각종 반찬 및 음료, 떡과 함께 용기에 포장한 후 직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충청남도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시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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