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한 충남 태안군이 지난 13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 2~5번 관련해 동선자로 확인된 직장동료, 배트민턴 동호인, 지역주민, 가족, 등 검체 검사결과 316명 모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2~5번 확진자의 동선자로 알려진 316명에 대해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문자로 알려왔다.

군 관계자는 “5번 확진자 배드민턴 동호인과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모두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태안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ㆍ경로당ㆍ장애인시설ㆍ수영장ㆍ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회의ㆍ교육ㆍ행사 등 각종 집합모임도 취소했으며, 군민들에게 각종 종교모임을 비롯한 다중 집합 모임 중지와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대한 잠정적인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이 총동원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 불편하더라도 긴밀한 협조를"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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