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군 용산면 사회단체들이 지속된 강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피해를 입은 양산면 송호리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용산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9개의 단체회원과 용산면사무소 직원 60여명은 14일 아침 일찍부터 양산면 송호리 일원을 찾았다.

이들은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주택으로 쓸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시설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쏟았다.

용산면 이장협의회 조규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수해피해까지 겹쳐 안타깝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