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삼흥농업회사법인(대표 안상수)은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박 1,000통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기탁했다.

㈜삼흥농업회사법인은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어우러져 서로 흥하게 한다'라는 경영이념을 밑바탕으로 한 전문유통법인으로서, 2015~16년에는 부여군 굿뜨래 장학기금으로 4,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평소 법인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을 하고자하는 뜻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더운 여름을 맞아 우리 지역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제철과일인 시원한 수박을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삼흥농업회사법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박을 전달받으신 분들께서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기부 받은 수박을 ㈜삼흥농업회사법인의 정성을 담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였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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