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보현)가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일로에 있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 공장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때 받은 실비의 일부를 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괴산군에 기탁한 것이다.

조보현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한뜻으로 괴산군 문화예술의 발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 면서 "앞으로도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일손부족에 시달리던 지역의 업체를 도와 코로나19 예방에도 큰 힘이 된 여성단체가 지역의 문화예술 체육진흥에 또 다시 나선 것에 무척 감사드린다." 며, "여성단체의 뜻대로 기금을 활용해 괴산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