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김진환)는 7월부터 본격적인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체험프로그램은 도내 특수교육대상자(고등부 이상) 및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된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체험관은 린넨요양(하나병원), 포장(밝은누리), 제조(청호나이스), 세탁(행복모아), 의류매장서비스(SPAO), 식품생산(BGF리테일), 대형마트서비스(롯데마트), 사서보조(충청북도교육청), 사무행정(충청북도특수교육원), 바리스타(행복누리) 등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4시간(점심시간 제외)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두기 등에 만전을 기하여 참여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참관한 도교육청 이남덕 미래인재과장은 "도내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직업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데 있어 직업체험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