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이 19일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에 나섰다.

'일제 방역의 날'은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해 추진하는 것으로, 금요일마다 각 가정과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일제 방역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청천면은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시작한 지난 5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역담당 공무원, 푸른내시장상인회와 함께 집중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방역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한겸 푸른내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청천시장을 중심으로 시가지 곳곳을 수시로 방역하고 있다."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상인들이 솔선해 방역활동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방철민 청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몇 달간 꾸준히 방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시는 푸른내시장상인회와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천면 주민들께서도 감염병으로부터 나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방역활동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