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순주)는 지난 10일부터 캘리그라피 동아리 '글로 새기는 우리들의 꿈'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최용신)의 후원을 받아 시작한 캘리그라피 동아리는 글을 작성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교 밖 청소년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캘리그라피 동아리 '글로 새기는 우리들의 꿈'은 센터에 연계 되어 있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이 참여했으며, 진중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청소년의 보호자는 "아이가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대요.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는 다가오는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아 서비스의 양적성장보다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학교 밖 청소년 1:1 맞춤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직업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기획 중에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먼저 찾아가는 발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태안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9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674-2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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