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증가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가족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억담긴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제37회 소백산철쭉제' 행사장에서 처음 진행한 가족사진 콘테스트가 행사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많은 호응이 있어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올해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에 따른 센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일 단양읍 농협 앞에서 총 10가구가 참가한 콘테스트에서는 관람객 다수 득표 순 3가족을 선정해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참여한 전 가족에게는 인화한 가족사진 액자를 증정했다.

이지은씨(25) 가족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복한 4식구가 여행을 떠나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해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이번 가족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건강가정의 정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