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 대응체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논산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논산시 방역의 날'은 생활방역에 있어 개인위생과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일상적 생활공간에 대한 정기적 환경 소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가정·공공기관·유관기관·기업체·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생활공간 소독 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며, 시민이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지난 13일 외부 방문객의 접촉이 많은 실내장소를 소독하는 것은 물론 전화기, 문고리, 컴퓨터 자판기, 탁자, 의자 등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세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동고동락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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