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서정길)과 ㈜정원식품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을 모은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최근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과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 정원식품(대표 김훈섭)과 사랑의 식료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원식품은 용산면 소재 알 가공 업체로,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의 건강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연로한 주민들의 건강과 끼니가 걱정돼 정성스럽게 만든 생산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50여명의 노인들에게 분기별로 200g 메추리알 장조림을 지원한다.

협약기간인 1년 동안 약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식품 김훈섭 대표는 "영동의 어르신들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하게 된 것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연계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노인복지관 서정길 관장은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에게 메추리알장조림 지원으로 단백질과 영양을 채울 수 있게 해 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