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나홀로 조업중 실종된 60대 어민 집중수색
- 쭈꾸미 어구 철망 작업 중 실종된 것으로 보여 -
이재필 기자입력 : 2020. 05. 12(화) 07:02
▲11일 오전, 충남 태안군 연안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나섰다 실종된 60대 선장 A씨를 집중수색 중인 해양경찰.(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 넘어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D호(0.75톤 연안복합 어선) 선장 A씨(67세)가 나홀로 조업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일대해역에 헬기, 함정 및 민간구조 세력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해역 인근에서 있던 K호(0.62톤, 연안복합) 선장 김모씨(73세)는 "한 시간쯤 전까지는 잘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D호가 자꾸 연안으로 가까이 붙는 게 이상하다 싶어 가 보니 시동은 켜진 채 사람이 안 보인다"며 오전 9시 55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한편 5월11일부터 8월말까지 쭈꾸미 금어기로, 실종된 A씨는 11일 아침 6시 30분 출항해 사고해역에서 양망기로 쭈꾸미 어구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어민의 어선.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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