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장 (김금희)는 오늘 저희는 국방부 자가격리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육군학생 군사학교에서 격리 중인 서울 모 사령부 부대원 4명이 5.9, 5.10. 양일간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말했다.

이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발 군부대 내 접촉자로 군사학교내 격리시설에서 격리중인 군인 A씨 등 9일 밤 1명, 10일 밤 3명 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사학교 내 격리중인 부대원들은 용인시 66번 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동선이 중복된 서울 모 부대 하사가 클럽 방문 후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방부-40번 확진자와 같은 부대 소속으로서 접촉 부대원들 이라고 했다.

국방부에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소속 부대원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5월 8일 밀접접촉자 18명이 학생군사학교 격리시설로 이송되었고 지난 5월9일 53명이 추가로 이송되어 총 71명이 시설격리되었다고 했다.

서울소재 부대원들의 이송과정도 괴산군민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야간에 군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서울에서 학생
군사학교로 곧바로 시설격리 되었으며, 학생군사학교 부대원들의 생활공간과도 철저히 구분된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되어 감염원이 철저히 차단된 상태이다 라고 했다.

확진자 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며 충북도에 병상 배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시설격리중이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군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괴산 이송 전 서울에서의 동선 및 접촉자를 군 부대 내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생 건은 괴산군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특정 서울 군부대 내 별건이며,환자 번호는 군 43번, 44번, 45번, 46번 이다.

이번 발생이 서울시 유흥시설 등에서 확산된 만큼 군민들께서도 유흥시설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군내 유흥시설 또한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있고 운영 시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군사학교 인근 지역을 1일 2회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유사한 일 이 발생될 때마다 언론사, SNS 등을 통하여 군민 분들에게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리 군은 지난 3월중 집단감염의 사례가 있었음에도 군민들의 격려 와 적극적인 협조로 잘 이겨낸 바가 있으며,이번 건은 우리 군민이나 지역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항이므로 군민 여러분은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일상 경제활동도 하시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의 기본수칙인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건강 거리두기', '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 '매일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하는 이웃에 대한 배려' 로 개인위생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