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2020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 FDA, UL, NMPA 등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비율은 전년도 매출액 30억원을 이하 기업 70%, 초과기업은 50%이며, 기업당 최대 4건까지, 총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단, 신남방․신북방 국가 인증은 최대 15건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년도 수출실적 5천만불 미만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코로나19 등 감염증 예방․진단 업종 중소기업 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예산(전국 15억원)을 배정하여 심사 후 추가․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 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10% 내에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2차 사업의 전국 예산 규모는 약 60억원으로 약 38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에서는 1차사업에 18개 기업, 58개 인증에 대해 총 2.6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은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작년보다 한달여를 앞당겨 지난 5월 6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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