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29일 14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공주시 반포면 소재 계룡산국립공원 내 동학사를 방문해 화재 등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사찰 내 연등설치와 촛불 및 전기·가스 등의 사용으로 화재위험성이 증가하고, 불특정 다수인의 운집으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을 대비해 실시됐다.

손정호 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철저한 특별경계근무 추진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관내 동학사 등 주요사찰4개소에 소방차 전진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꼼꼼한 예방순찰과 긴급대응태세 확립으로 상황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소방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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