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사리면 소재 꿀벌랜드에서 꿀벌 임대은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꿀벌 임대은행은 과수 및 원예농가의 자연수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화분매개용 꿀벌 임대를 통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꿀벌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꿀벌랜드 협동조합(834-9117)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과수의 본격 수정시기 전인 4~5월에 집중적으로 신청 받는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화분매개 방식을 통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꿀벌 임대은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며, "특히, 이 사업은 꿀벌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작물 품질 향상과 함께 생태계 보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