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4.15 총선, 후보등록 마감...대진표 확정
최영록 기자입력 : 2020. 03. 29(일) 13:06
[국회]4.15 총선, 후보등록 마감...대진표 확정

[국회/CTN]최영록 기자 =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이틀간의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253개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또 후보자들을 대표하는 기호도 사실상 확정됐다.

4.15 총선 본선에 오른 후보자들이 이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와 당내 경선 등 힘든 관문을 통과하고,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선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격 선거운동이 가능한 다음 달 2일부터는 현수막을 내걸 수 있고 유세차를 활용해 공개 장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도 가능하다.

또 다음 달 3일에는 전국 각 지역에 후보 기호와 얼굴, 경력, 홍보문구가 포함된 선거 벽보가 붙여진다.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후보자들이 달고 나올 기호도 사실상 확정됐다.

지역구 의원이 5명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 비례 득표율이 3%이상인 정당은 지역구와 비례 투표 기호가 같은 전국 통일기호를 우선적으로 받게된다.

여기에 해당되는 정당으로 민주당과 통합당,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이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매겨진다.

다만 지역구 혹은 비례 후보를 내지 않으면 그 정당의 기호는 투표용지에 빠지기 때문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각 정당의 배치는 달라진다.

먼저 지역구 투표용지는 1번 민주당, 2번 통합당, 3번 민생당, 6번 정의당, 7번 우리공화당 순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3번 민생당이 맨 앞 칸에 위치하고, 지역구 용지에서 빠졌던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6번 정의당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총선에 등록된 정당은 총 51개 이 중 민주당과 통합당을 제외한 49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60cm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영록 기자 ctn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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