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이통장협의회(회장 이용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를 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청주시 재난상황실과 4대 보건소 및 청주의료원 대구·경북 주민들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지역농가를 비롯한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는 물론 상인회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이통장협의회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의 하나로 지역의 딸기 농가 어려움을 돕고, 코로나19 대응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대구·경북의 주민들과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 계획했다.

이용기 청주시이통장협의회장은 "로코나19 인해 지역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해 딸기를 구입했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 이·통장들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의료원에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34명이 입원해 있으며, 청주시 공무원노조에서 지난 6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간식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쾌유를 기원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