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와 청주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삼)는 9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에 누구보다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마스크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충북도회 200만 원, 청주시 운영위원회 3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청주시장, 복지국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북도회 청주시운영위원회의 김종삼위원장과 운영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마스크를 기탁하고 싶었으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부득이하게 후원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공적판매 5부제 시행 등 현재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우나 공급이 원할해지면 마스크 구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마스크 지원 사각지대)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어 요보호 장애인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