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2020년 적극행정 종합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적극행정 전담부서로 기획감사실을 지정하고 “보은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추진방향으로 적극행정 추진기반 강화, 적극행정 유공공무원 보상, 적극행정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를 설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달부터 군 홈페이지 소통참여 분야에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 운영해 적극행정 문화의 공유와 확산에 앞장선다.

적극행정 코너는 적극행정의 개념과 제도를 알리는 '제도소개',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군민추천', '적극행정 소식'으로 구성돼 있다.

군민들은 적극행정 군민추천란을 통해 언제든지 일상 속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공무원과 관련 정책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자가 우수공무원으로 인정되면 각종 인센티브와 인사 상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군은 최근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담당공무원이 위축되지 않고 신속하게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등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뿌리내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