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충북도는 어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없어 우리도 확진자는 11명, 현재 관리중인 접촉자는 1,259명이며, 11명의 확진자는 각각 국군수도병원(1), 청주의료원(3), 충북대병원(1), 충주의료원(6) 음압병상에 격리입원하여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5,6 확진자의 접촉자 각1명, 충북-8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충북-11 확진자의 접촉자 3명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으로 판정 되었으며,
충북-9번 접촉자 1명과 충북-11번 접촉자 1명의 검사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 이라고 했다.

어제까지 3,828명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3,508건, 양성-11건이며 309명에 대하여는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며,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210명중 155명 검사의뢰하여 음성 120명, 검사중 35명, 검체채취예정 42명이며,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토록 안내 했다.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는 모두 증상이 확인된 날부터 14일간 능동감시하게 되며, 선별진료소 등을 통하여 검사실시하여 검사결과 '음성' 판정 시에도 14일간 능동감시를 유지하게 된다.

도는 어제부터 도내 8개 선별진료소에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상당(2.26), 서원, 흥덕, 청원, 제천, 보은, 청주의료원‧충주의료원' 이며, 체온 측정과 검체 체취도 창문만 일부 내리면 가능해 외부인과의 접촉이 최소화되어 교차감염 가능성도 낮고, 소독과 환기가 용이해 검사 시간 역시 10여 분으로 일반 선별진료소에 비해 3~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이전과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확진자가 급증할 시 폭증하는 검진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확진자 발생 시 중증환자의 치료를 위한 병실 부족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증환자에 대해서 격리가 가능한 시설에서 격리‧치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를 설치할 계획이다.

먼저 '도 자치연수원' 125실을 활용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추가적으로 필요 시 도내 수련‧연수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며,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을 구성하여 의료진이 진찰 및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최중증, 중증, 중등증, 경증으로 분류하여 중등증 이상 환자는 감염병전담병원 또는 국가지정입원병상으로,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하게 된다.

시설 내 의료진이 1일 2회 모니터링 및 24시간 전화를 통한 증상을 확인하고 증상 악화 등 확인된 경우 의료기관으로 신속 전원하게 된다.
기타 시설 내 식사, 위생, 소독 등에 대하여는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에 준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중으로 확진자 급증 시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를 집중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확진환자 중 중증도 분류에 따라 담당의사가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적절한 자가격리가 어려운 경우(가정에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 적절한 거주지가 없는 경우, 고위험군*과 동거하는 경우 등) 그 외 지자체가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라고 밝혔다.
※ 위의 기준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이 판단하여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제외

이번 주말까지가 이번 코로나19 유행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지금 도민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행동해 주실 것은 앞으로도 이제까지 해 주신 것처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하며, 30초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고,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을 지켜주시는 것과 외출을 자제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공간의 행사 등에 대해서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도 관계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하지 마시고, 일단 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문의하셔서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거나 하는 등 안내에 따라 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