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3일 오전 10시경 옥천읍 소재 2층 건물에서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던 중 지면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는 경기도에 사업장을 두고 크레인 임대와 간판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본사를 둔 체인점으로 부터 작업을 의뢰 받아 작업중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10시 2분경 사고을 접수 받아 현장에서 바로 가까운 옥천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며 밝혔다.
병원측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는 언급 피하고 응급조치후 주거지로 갔다"고 말했다.
옥천경찰서는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외광고물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간판에 대한 허가나, 신고 접수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