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황영호 예비후보(미래통합당·청원구)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교육부가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 으로 정한 가운데, 충북도와 교육당국에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특별관리' 를 촉구했다.

황 예비후보는 전국초중고교와 유치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되었고,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최대 고비인 만큼 이번주부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충북대·청주대·등 도내 12개 대학의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의 수가 1300여명에 달하는데, 이들이 원룸 등 자가격리를 할 경우 건강상태 체크 및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요소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고 말했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특별관리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은 전원 기숙사에 자가격리하도록 요구하고, 자율격리 할 학교 시설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공간 지원" 을 요구했다.

또한 황영호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시민안전 보장을 위해 방역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