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은 현재 우리 도 관리대상자는 잠복기 14일을 경과하여 해제되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자가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8명으로 총 9명이다. 이들 대상자는 2월 21일이면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관리대상자가 줄고 있지만, 국내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지역사회 방역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외국 여행 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하시고 손 씻기, 병문안 안 가기 등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유학생 보호‧관리방안을 국내 입국 시기와 입국 인원을 대학이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서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입생과 편입생의 휴학이 허용되도록 하는 등 탄력적인 학사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학사 조정 안내할 예정이며, 비자발급이 지연되거나, 해당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에 입국예정일과 거주지를 사전에 대학에 알리지 않는 경우는, 20년 1학기 휴학 안내 및 적극 유도할 방침이고,중국 체류중인 유학생은 원격수업을 통한 학점 이수, 다양한 온라인 수업 선택이 가능하도록 대학의 원격수업을 준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국단계) 중국 체류 유학생들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치며, 입국 심사시 유증상자는 보건당국에 의해 즉각 조치, 무증상자만 입국 허용한다.
(14일 등교중지 기간동안) 기숙사 혹은 자신의 거처에서 머무르고, 학교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하지 않도록 학생카드 사용 제한 조치, 매일 1회 이상 해당 학생들의 상황 점검 등 모니터링 시행, 필요시 학생거처도 방문관리하고, 기숙사는 대학이 판단한 학생이 활용토록 하고, 그 외 유학생들은 본인의 거처에서 자율관리하고, 숙소 부족을 대비 지자체에 연수원 등 시설 협조 요청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학별 유학생회, 교직원, 학부모회 간 협력 채널을 통해 소통을 높여 혹시 발생 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 한다고 했다.
◦ 충청북도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단 구성(2.10.~, 12개반 89명) 운영
◦ 정부의 지침에 따라 도‧시군‧대학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대학요청 사항 지원 및 지속적인 상황 모니터링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역 확산 대응을 위한 병상 운영 계획은 현재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원인불명의 폐렴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앞으로 폐렴환자에 대한 입원‧검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추가적 병상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여 1단계로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인 충북대병원을 우선 활용하고, 병상 부족 시 2단계로 공공병원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음압병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보하여 지역 확산 차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하고자 지난 2월 11일 도,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전담반(12개팀 431명)'을 구성모니터링 업무전담반(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방법,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및 유의사항 안내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확진자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 발생 시 즉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