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환철)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인력 및 장비를 활용한 협력 R&D를 지원하는 '2020년도 산학연 Collabo R&D사업'에 총 316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2020년도 산학연 Collabo R&D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예비연구단계(1단계)와, 사업화 기술개발 단계(2단계)로 구분해 지원된다.

예비연구(1단계)는 292개 과제에 대해 개발기간은 8개월로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사업화 기술개발(2단계)은 2019년도 예비연구(1단계) 수행기업 중이거나 완료한 기업에 개발기간 2년, 최대 2~4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정부가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총사업비의 25%이상(민간부담금의 40%이상은 현금 부담)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신청 중소기업과 참여 공동개발기관(대학, 연구기관) 공동책임자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이력이 없어야 한다.

대전충남중기청 마재언 창업벤처과장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지역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비연구단계는 3월 3일까지, 사업화 기술개발단계는 3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문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종합통합콜센터이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산학연기술평가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