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의 코로나19 발생(자체조사 제외) 추이를 보면, 지난 1월 30일, 2월 3일에 관리대상자가 크게 증가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은 우한시 방문자 전수조사로 인해 관리대상자가 31명 (병원격리 4, 능동감시 27) 증가되었고, 지난 2월 3일에는 능동감시자가 자가격리자로 변경(7명), 검역소에서 관리대상 이관(5명), 도내 대상자 발생(7명)으로 총 19명(자가격리 14, 능동감시 5)이 증가하였으며, 잠복기간 14일 경과로 해제 인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 2월 8일 이후 발생인원이 급감함에 따라 현재 관리대상자는 자가격리자 8명, 능동감시자 13명으로 총21명이며, 대상자는 모두 오는 2월 19일에 해제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경제 활성화도 고려하여 철저한 방역조치를 마련한 후 행사나 축제 등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집단행사 운영 지침을 마련했으며, 본 지침은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방역 조치를 충분히 병행하며 각종 행사를 추진하도록 주최기관에게 "①보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전 안내 및 직원교육 등을 철저히 하고, ②참가자가 밀접 접촉하여 호흡기 전파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③만약을 대비한 격리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④집단행사장소의 밀집 및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한 조치 등" 을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병 확산 시 감염병의 전파경로, 발생지역, 집단의 특성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기존 14개반 63명으로 구성되었던 시군 역학조사반을 2월 12일부터 28개반 121명으로 확대‧운영 한다고 밝혔다. (역학조사반 구성(4~6명) : 공중보건의, 간호사, 행정지원)
시군 역학조사반의 확대로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차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도시(진천, 음성) 농산물 판매 감소 우려로 소비촉진을 위해 도와 충북농협이 2월 6일부터 대전‧제주, 청주지역에서 추진한 농산물 특별판매행사에서 1억7백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고, 이 행사에서는 진천, 음성에서 생산된 쌀, 사과, 채소 등이 판매되었으며,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이달 20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중앙정부(농식품부)에서도 지난 2월 7일부터 양재, 성남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도와 시군 온라인 쇼핑몰에 브랜드관 등을 운영하여 혁신도시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감소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