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하여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하고자 지난 2월 11일 도, 시군 재해안전대책본부 내에 '자가격리 모니터링 업무전담반' 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전담반은 총 12개팀(도 1, 시군별 1)으로 팀장 1명, 행정인력 1명, 보건인력 1명, 읍면동별 모니터링 전담공무원 2~3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생활지원비 지원, 생필품 전달 등 감염증에 대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격리자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불공정거래행위 합동단속 추진 한다고 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등 보건위생용품의 수요가 급증하여 매점매석, 가격담합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월 7일부터 정부합동 점검과 함께 도, 시군 합동 현장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별 6명(식의약안전처, 국세청,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도 공무원) , 반별 4명(도 공무원 2, 시군 공무원 2)

정부합동점검은 의약외품 제조‧총판‧판매를 수시로 점검, 현재까지 17개소를 점검하였으며, 도, 시군 합동점검은 약국, 편의점, 마트 등 소매업체에 대해 매일 4개반이 탄력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64개소를 점검하였으며, 도내 적발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인 국가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자격조회), ITS(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 (2.11.)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 / (2.13.) 일본 / (2.17.) 대만, 말레이시아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고, 호흡기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할 경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도내 의료기관(1,833개소)과 약국(667개소)에 안내 했으며, 지역사회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했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하여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국가에 대해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 해주시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꼼꼼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준수하고, 다중 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감염증 관련 현황(충북) > ※ 확진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