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6일 2020년 3월 1일자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29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로 김병우 교육감 2기의 주요 정책인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주력하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그동안 학교 및 기관을 민주적으로 운영해 온 리더를 발탁했으며 소통과 협업,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려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자치를 꽃 피우며 미래인재육성 교육과정 운영과 행복․감성을 지니고 미래형 공간 혁신을 이루어내며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 만들기 등 중점사업의 실현에 노력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학교지원팀과 생활교육팀을 분리하는 등 부서간 업무 조정과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을 포함한 효율적인 인사배치로 예방중심의 생활교육과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하여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수요자에 대하여 적시 지원을 강화하여 時雨之化를 실현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교사 발령은 2월 14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신규교사 발령 후 2.18.-2.21.에는 학교별 교육과정준비기간을 지정하여 새로운 임지에 발령난 교원과 구성원들간 민주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2020. 신학년도에 대비한 단위학교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운영, 수업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 이라고 했다.

한편,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범위를 최소화 하는 등 축소하여 오는 2월 24일 10시에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