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임종복 기자 = 청주서원도서관이 방학기간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자 전 직원이‘깨끗하고 청결한 도서관 만들기’예방대책에 나섰다.

서원도서관은 장서 11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은 자료실 도서이용 뿐만 아니라 독서회, 방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참여하며 일평균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서원도서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 예정되어 있던 어린이 공연을 3월로 연기하고, 다중이용시설 활용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자료실 근무자 마스크 착용과 각 출입구에 소독제를 비치했다.

특히 매일 아침 어린이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각 자료실의 손잡이 및 자료검색 컴퓨터, 책상, 서가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위생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서관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도 책을 깨끗하고 소중하게 다뤄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원도서관은 1층 로비에 도서소독기와 유모차 소독기를 비치하고 있어, 언제든 소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