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 보건소(소장 이영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후 현재 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된 상황이다.

이에 지역사회 내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관내 의료기관에 대해선 철저한 감염관리와 환자감시 등을 요청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국 전역 방문을 자제하고, 중국 방문객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등)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은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540-5613)으로 먼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과 DUR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국 방문이력을 철저히 확인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즉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에 대비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보은군 보건소와 보은한양병원에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여 발생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