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옥천군 군북면에 기업,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부터 매 년 사랑의 손길을 이어온 군북면 소재 기업, ㈜동원레미콘(대표 송영우)이 이웃돕기 성금기탁 200만원을 전달하여 군북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영우 대표는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설을 보내지 않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증약리에 위치한 관주사(주지 정안)에서는 지난 16일 신도들이 시주한 백미 6포(60kg)를 기탁하여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또한, 정안스님은 이용하지 않는 골프채를 회수하여 지팡이로 만들어 쌀과 함께 후원하여 면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전달되어지고 있다.

정안 스님은 "적은 양이지만 평안을 기원하며 시주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신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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