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넘쳐나고 있다.

27일 청천면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개인, 단체, 기관, 사업체 등으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글램하우스펜션(사장 배승연)의 2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괴산소방서 덕평 전담 의용소방대(대장 손기복)가 100만원을, 신월리에 사는 김호일씨가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청주아스콘(대표 이종득)에서 50만원을, 청천면 노인분회(회장 김영관)가 30만원, 푸른내문화센터운영위원회(회장 이재희)가 3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우종찬) 및 괴산군운영위원회(위원장 송석규)가 200만원 상당의 보행기 20대를 기탁하고, ㈜로하스아카데미(센터장 김태희)는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쌀 250kg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 후원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주변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입을 모았다.

노현호 청천면장은 "사랑이 담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신 정성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