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지난 2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황영호(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후보는 '정치를 바꾸다' '청원구를 뒤집다' 라는 슬로건에 맞춰, 직접 물구나무를 선 사진이 들어간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영호 후보 선거사무소는 다른 후보와는 달리 공약·구호등을 내걸지 않고, 바꾸다의 '바' 를 강조하고 뒤집다의 '뒤' 를 뒤집어 표현하여 많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황 후보는 선거 때마다 출판기념회가 봇물처럼 쏟아지는데 대해 "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 는 생각에 출판기념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 등을 감안하면 실익도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영호 후보는 지난 23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이 바로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할 시기이며,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제21대 총선승리를 향해 전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