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소방본부 대응예방과 소속 이순정 소방장(남, 40)이 제1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한 소방공무원 Safe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 소방공무원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예방소방행정 업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 소방장은 지난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4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수행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화재안전특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등의 예방업무, 소방훈련, 119소년단 활성화, 의용소방대 육성발전 등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Safe대상을 수상한 이 소방장에게는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순정 소방장은 "지금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대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더욱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