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청북도는 19일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실시한 제1회 자율방재단 재난대비경진대회에서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운영평가에서 제천시, 괴산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비 경진대회는 시·도별 지역자율방재단에 활동에 대한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4개 항목에 대하여 활동사례 등을 발표, 평가하였으며,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평가는 228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대해 교차 평가로 진행됐다.

충청북도 지역자율방재단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재난대비 특화훈련으로 지역별 특색 있는 방재활동으로 호우대비, 폭설대응, 수난구조 3개 분야를 실시하여 전국적으로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제천시와 괴산군은 사전예찰, 무더위쉼터 점검, 재난안전캠페인, 예산확보 실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제천시는 자체 보유한 제설장비를 통한 폭설대응 및 괴산군 유람선 사고에 대비한 훈련 등에 좋은 공감을 얻었다.

한편, 이병로 자연재난과장은 "민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비 전문교육, 특화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 및 대비‧복구‧봉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