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6일 백운면 운학2리 새뜰마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생활 기반시설 확충,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14호, 주택개보수 9호, 재래식화장실정비 10호, 마을안길정비 532m, 간이상수도공사, 공동화장실 증축, 빈집정비 등을 위해 11억 3천 9백만 원(국비 8억, 지방비 2억7천, 자부담 6천9백)을 사업비로 투입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이성진 제천시의회 부의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가졌다.

추연태 백운면 운학2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은 시설물 및 마을공동체를 잘 유지 관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