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노력 당진시, 겹경사

- 한국에너지대상 이어 충남 에너지효율대상서도 수상

가금현 기자입력 : 2019. 11. 29(금)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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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ctn]가금현 기자 =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 가고 있는 당진시가 29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충청남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쓸어 담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가 실시한 시군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 단위 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에너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진종범 주무관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 실천을 위해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공청사 및 다중이용시설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소속 산하기관 에너지 절약 추진, 신·증축 등 건물의 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개인표창을 수상한 진종범 주무관은 6년 여동안 에너지 분야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기발전사업 인˙허가 업무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해 왔다.

<왼쪽에서 5번째 김지환 과장>

한편 이번 시상식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12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에너지 분야 전국단위 시상식인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는 김지환 경제에너지과장이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에너지 분야 업무를 총괄하면서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친환경에너지 전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전환 비전 선포와 에너지 기본 조례 제정 및 당진시에너지센터 설립 등 시의 에너지 정책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지환 과장은 "에너지 생산도시 중 최초로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6기부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로서 모범을 보이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