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동구가 주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포함해 정부 부처와 주요 공공기관 58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정보공개 실태를 평가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정보공개 청구처리의 적정성 ▲ 원문정보 공개의 충실성 ▲고객만족도 등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구는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정보 공개율 ▲비공개 세부기준의 적합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조사결과 종합만족도가 100점 만점에서 91.8점을 받는 등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정보공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구가 그동안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매우 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