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5월 주민참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주민들이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 중 '2019대전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지역상품 '대전 굿즈'를 출시했다.

'대전 굿즈'는 지역 청년작가와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기획하여 만든 로컬상품으로, 도시'대전'을 주제로 대전 랜드마크, 상징물, 엑스포 93 마스코트 등을 활용하여 유리컵, 썬캐쳐, 에코백, 와이드엽서, 노트, 뱃지, 캔들 홀더 등 총 15종 상품으로 제작되어 지난주 개최된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전시장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처음 선보이게 됐다.

특유의 판에 박힌 공예품 일색인 관광기념상품에서 벗어나 지역작가들이 개인의 여행경험, 소박함, 익숙함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문구류, 엽서, 에코백부터 유리공예로 만들어진 유니크한 캔들 홀더에 이르기까지 선보인 대전 굿즈에 대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관광상품의 다양화가 도시 브랜드의 매력도 향상과 원도심 독립서점, 카페, 주요 관광명소로 굿즈 판매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굿즈가 지역작가들의 지속적 판로 및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매력도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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