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세분석, 청주시 상당구편 '정우택 의원 안전지대 흔들'
- 정우택 의원, 후배 양성 소홀에 표심 잃어
- 민주당 등판선수에 초관심
- 민주당 등판선수에 초관심
이성기 기자입력 : 2019. 06. 17(월) 23:21
[충북/ctn]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관전 포인트는 첫째 정우택의원의 수성(守城)여부, 둘째 김종대 정의당 후보의 진보진영 단일화 여부, 셋째 민주당 후보의 파괴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기호 2번 정우택(67)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 선거구는 4선인 자유한국당 트리플 크라운(충북도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4선 국회의원) 정우택 의원의 수성(守城)이냐, 새로운 인물의 입성(入城)이냐가 최대 관심사다.
정우택 의원도 물갈이 론에서 결코 안전지대에 있지는 않다.
유권자들은 청주시의 4선 의원들에게 식상해 있으며 "젊은 피" 수혈을 염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원의 패착 중 가장 큰 패착은 지역 신인 후배를 키우지 않은 것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자신의 지역구에 내보낼 선수가 없어 지금 현 장선배(충북도 의회 의장)도의원을 무혈입성 시킨 것이다.
4선의 중진 의원이며 원내대표까지 연임한 그였지만 자신의 지역구에 내세울 후보를 등한시 하며 키우지 않은 것에 대해 지역민들은 많은 실망을 했다.
#정의당 기호 5번 김종대(52·비례)
김 의원은 지난 6일 상당구 금천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며 "내년 상당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고 청주시민들께서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며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청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무총리비상기획위 혁신기획관 등을 지냈다.
해박한 군사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 '서해전쟁'은 7쇄까지 출간 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와우 등 각종 팟캐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며 젊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김동연 (63) 전 경제부총리, 장선배(57·청주 2) 충북도의장, 정정순(61) 상당지역위원장, 김형근(59)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51)한국문화정보원 등이 거론된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음성 출신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흙수저 신화를 쓴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김 전 총리를 앞세워 충북 정치 1번지 선거판을 압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선 도의원인 장선배 의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력이 있다.
청주 신흥고, 충북대, 청주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고(故) 김종률 전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충청일보 기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갈등(명문고, 고교 무상급식 갈등)시 중재자 역할을 잘 했다는 평이다.
다만 장 의장이 중도사퇴 시 보궐선거를 유발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이 예상 되며 실제 출마로 이어지기 까지는 어렵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 평이다.
정정순 위원장은 청주고, 청주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 실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지역위원장에 선임되며 당내 다른 후보군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간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쳤다"면서 "내 고향 청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우리 지역의 발전 방안을 가지고 있으며 자부한다"며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과의 맞대결을 자신했다.
김형근 사장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충북도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지난해 1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명되며 정치권과 잠시 거리를 두고 있다.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공사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이현웅 원장은 충북대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이 원장은 KAIST 공공혁신전자정부연구센터 연구위원, 전자정부교류연구센터 전략기획본부장, 공공혁신플랫폼 이사장, 서울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 등을 지냈다.
후보군 중 최연소(51)인 이 원장은 문화기관단체장이라는 이점을 십분 활용 언론의 칼럼 등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얼마 전(6/15) 본지 기자의 197회 희망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배운 경험과 지식을 고향 발전에 쓰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간접 피력했다.
상당구 현안으로는 만2천 세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 조성에 따른 생활 SOC 확충, 수자원 보호로 묶인 대청호 인근 지역 친환경 개발, 수동, 탑동, 중앙동등 원도심 도시재생 및 도농 간 격차 해소 등이 있다. 현안에 대한 후보군들의 차별화된 정책공약의 완성도에 따라 표심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성기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관전 포인트는 첫째 정우택의원의 수성(守城)여부, 둘째 김종대 정의당 후보의 진보진영 단일화 여부, 셋째 민주당 후보의 파괴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기호 2번 정우택(67)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 선거구는 4선인 자유한국당 트리플 크라운(충북도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4선 국회의원) 정우택 의원의 수성(守城)이냐, 새로운 인물의 입성(入城)이냐가 최대 관심사다.
정우택 의원도 물갈이 론에서 결코 안전지대에 있지는 않다.
유권자들은 청주시의 4선 의원들에게 식상해 있으며 "젊은 피" 수혈을 염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의원의 패착 중 가장 큰 패착은 지역 신인 후배를 키우지 않은 것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자신의 지역구에 내보낼 선수가 없어 지금 현 장선배(충북도 의회 의장)도의원을 무혈입성 시킨 것이다.
4선의 중진 의원이며 원내대표까지 연임한 그였지만 자신의 지역구에 내세울 후보를 등한시 하며 키우지 않은 것에 대해 지역민들은 많은 실망을 했다.
#정의당 기호 5번 김종대(52·비례)
김 의원은 지난 6일 상당구 금천동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며 "내년 상당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고 청주시민들께서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며 청주 상당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청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무총리비상기획위 혁신기획관 등을 지냈다.
해박한 군사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도서 '서해전쟁'은 7쇄까지 출간 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와우 등 각종 팟캐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며 젊은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김동연 (63) 전 경제부총리, 장선배(57·청주 2) 충북도의장, 정정순(61) 상당지역위원장, 김형근(59)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현웅(51)한국문화정보원 등이 거론된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음성 출신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흙수저 신화를 쓴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김 전 총리를 앞세워 충북 정치 1번지 선거판을 압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선 도의원인 장선배 의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력이 있다.
청주 신흥고, 충북대, 청주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고(故) 김종률 전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충청일보 기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갈등(명문고, 고교 무상급식 갈등)시 중재자 역할을 잘 했다는 평이다.
다만 장 의장이 중도사퇴 시 보궐선거를 유발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이 예상 되며 실제 출마로 이어지기 까지는 어렵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 평이다.
정정순 위원장은 청주고, 청주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 실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지역위원장에 선임되며 당내 다른 후보군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간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거쳤다"면서 "내 고향 청주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우리 지역의 발전 방안을 가지고 있으며 자부한다"며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과의 맞대결을 자신했다.
김형근 사장은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충북도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지난해 1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명되며 정치권과 잠시 거리를 두고 있다.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공사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이현웅 원장은 충북대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박사를 수료했다.
이 원장은 KAIST 공공혁신전자정부연구센터 연구위원, 전자정부교류연구센터 전략기획본부장, 공공혁신플랫폼 이사장, 서울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 등을 지냈다.
후보군 중 최연소(51)인 이 원장은 문화기관단체장이라는 이점을 십분 활용 언론의 칼럼 등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얼마 전(6/15) 본지 기자의 197회 희망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배운 경험과 지식을 고향 발전에 쓰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간접 피력했다.
상당구 현안으로는 만2천 세대가 들어서는 동남지구 조성에 따른 생활 SOC 확충, 수자원 보호로 묶인 대청호 인근 지역 친환경 개발, 수동, 탑동, 중앙동등 원도심 도시재생 및 도농 간 격차 해소 등이 있다. 현안에 대한 후보군들의 차별화된 정책공약의 완성도에 따라 표심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이성기 기자7powe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