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올해 첫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제1차 정례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1일부터 19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 김종욱 의원)에서는 총 330여 건에 달하는 자료가 군의원들로부터 요구돼 치밀하고 심도있는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밖에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도 집행부에서 제출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군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3일부터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휴회된다.

김기두 의장은 10일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고 보다 나은 정책 추진을 유도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며 "이번 제260회 정례회를 통해 태안군이 장기적으로 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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