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광역시 약사회는 지난 30일 오후 7시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자문약사 교육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공단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다제약물 복용자의 지속적 증가와 약물 오남용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관리할 목적으로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자문약사 130명을 지난 4월 모집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자문약사 교육 및 위촉을 시작으로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이 본격 운영된다.

이 사업은 공단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전, 청주,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자 중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자문약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올 12월 말까지 제공 한다.

안희무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제약제 복용자의 올바른 약물관리로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삶의 질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