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서산시·태안군, 자유한국당 정무위원회)이 지난 11일 밤 청소년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한 봉사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성 의원은 이날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지회장 가금현)가 매일밤 펼치고 있는 청소년보호 야간순찰봉사에 깜짝 참여 회원들과 시내 유흥가골목 등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일종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지키고, 일탈과 폭력 예방을 위해 매일같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도 여러분들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성 의원과 봉사활동을 함께한 한도현 회원은 "국회의원이 직접 봉사활동 현장에 나와 우리와 함께 복장을 같이하고 청소년보호 활동을 하면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애로점 등을 묻는 모습은 바로 선진 의정활동"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의 이날 봉사활동은 전날(10일) 중국진출 국내기업 지원 위해 중국 산동성 방문 후 귀국해 바로 이뤄진 활동이다.

이날 성 의원은 청소년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 단체로부터 타 지자체에 지원되고 있는 순찰차량과 사무실 임대 등의 필요성에 대해 경청했다.

한편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는 매년 300일 이상 야간순찰봉사, 300개 업소 이상 술·담배판매업소 청소년 신분증확인 모니터링 및 캠페인, 청소년근로권익활동,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 우수봉사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청소년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서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기관(단체)로 지정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