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1시부터 청남대 일원에서 제8회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선거야 놀자!」를 개최했다.

매년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며, 유권자의 날로부터 일주일 정도를 유권자 주간으로 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방송인 김병재MC의 사회로 난타공연(동춘타악예술단), 밸리댄스(바스텟), 히든싱어 우승자(폴송), 대스공연(헤라) 공연 등 유권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및 퍼포먼스가 있으며, 유권자의 정치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자유 발언대 및 희망 공약 작성 코너를 운영하고 이날 수렴된 의견은 실제 정당·후보자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영1>
자유 발언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금의 국회를 보듯 내년의 총선에서는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국회의원이 아닌 진정
국민을 섬기는 시민을 뽑자"며 자신의 소견을 밝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사전투표 체험,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민주시민홍보대사 캐릭터 '자두' 색칠 놀이 등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선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기념 행사는 청남대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다.

충북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권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